기사 메일전송
오수봉 하남시장, 하남 교육환경 개선 위해 “동분서주” -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과밀학급 문제해결, 혁신교육지구지정 관련 이재정 교육감과 면담
  • 기사등록 2017-11-20 10:37:00
기사수정
    하남시청
[시사인경제] 오수봉 하남시장은 20일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과밀학급 문제해결 및 혁신교육지구지정과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 시장은 “미사지구 와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돼 학생 수가 많이 증가했으며, 또한 앞으로도 감일지구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에 위치해 있어 하남시와 지역적 접근성이 없어 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이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이 정해지는데 현실에 맞게 개정되야 한다고피력했다.

이어 오 시장은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요구와 더불어 미사지구는 수요예측과 달리 초등학생이 많아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며,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학교 설립의 탄력적 기준도 마련돼야 한다”고 하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지자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상생방향인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관련해서도 경기도교육감과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교육은 지자체, 교육청, 학생·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때 시너지 효과를 크게 발휘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이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하남시 교육문제와 관련해 논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에 참석, “현재 미사지구 와 위례신도시는 수요예측과 달리 초등학생 급증으로 과밀 학급이 운영 되고 있어, 신도시 내 실질적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 신설 기준을 완화해 초등학교 추가 설립이 절실하다”며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370
  • 기사등록 2017-11-20 10: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