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버스준공영제 도입해 출퇴근 시간 20분 단축” 공약
  • 기사등록 2014-04-10 07:48: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9일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해서 수원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을 하루 20분씩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는 이날 교통 관련 공약발표에서 이렇게 말하고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면 수원시가 버스운행 체계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버스준공영제는 지난 2004년 7월 1일부터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했는데, 노선과 편수, 요금, 버스운영․관리 등을 지자체가 관리․감독하는 대신에 버스회사의 운영 적자분에 대해선 지자체 재정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김용남 후보는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출퇴근 버스 대기시간이 긴 곳은 버스 운행편수를 대폭 늘려 대기시간을 확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각 버스회사 차고지에 머물고 있는 15% 내외(도내 평균)의 예비차량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의 불편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남 후보는 또 도로 교통량에 따라 신호등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서 출퇴근 시간대의 도로 지정체를 대폭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남 후보는 일단 수원시 자체적으로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경기도가 도 차원에서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 수원이 시범도시로 지정되도록 하는 방안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용남 후보는 “최근에 광교신도시로부터 민원을 접수했는데, 지난 겨울 출․퇴근 시간에 광역버스 대기시간이 길게는 한시간에 달하고, 대기줄도 100미터가 넘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더라”면서 “버스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이런 불편은 바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21
  • 기사등록 2014-04-10 07: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