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道, 생활체육의 길(道)을 묻다” - 정윤경 의원, 경기도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대 토론회 성료
  • 기사등록 2017-11-17 10:30:00
기사수정
    경기도의회
[시사인경제]경기도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 토론회가 17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최, 경기도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도의회 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및 최창호 경기도 체육과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31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직원을 비롯해 군포시 생활체육 관계자 등 200여명의 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토론회가 경기도 생활체육활성화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토론회 개최를 축하한다.

‘경기도 생활체육 현황분석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 김양례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은 매년 문체부가 진행하는 국민생활체육실태조사 내 경기도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시군별 생활체육 참여율, 동호인 가입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도의 생활체육 사업을 분석/진단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지도자 인력 정책 등 8가지 분야의 정책방안을 제안한다.

김 실장은 “현재 경기도 체육정책 방향은 유소년 사업 확대, 다연령 회원 확보 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지속적 참여 생태계 구축 사업 확대 등 주로 생활체육의 참여가 주요 방향”이라며 “앞으로 경기도는 수요자 중심의 요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체육강습, 교실, 체험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경의원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계은영 고양시 스포츠 융·복합 마케팅 전문위원, 안을섭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학과장, 류미경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장, 손영선 군포시체육회 사무국장, 최창호 경기도체육과장, 곽성호 경기도체육회 체육진흥부장 등 6명의 체육계 인사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의 시작은 계은영 고양시 스포츠 융·복합 마케팅 전문위원이 ‘생활체육과 스포츠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차제의 고부가가치 사업개발’이란 주제로 지자체에서 실제적으로 적용가능하고 개발가능한 사업을 고양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계위원은 “스포츠는 미래가 주목하는 고부가가치 상품 이며,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소득 증대, 자긍심 고취, 소속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는 지자체의 새로운 신규 사업 영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학입시 변화가 미치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안을섭 대림대학교 스포츠 지도과 교수는 “대학입시 전형 중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사항을 전형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육성된 자원들이 생활체육 지도자 등 다양한 방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학교체육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류미경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장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자체 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컨소시엄 형태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또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과제 및 해결방안이란 토론 주제로 군포시 체육회 손영선 사무국장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의 단계적 확충과 시민 다수 의견이 반영된 체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자발적 참여의식을 독려하기 위해 지역 주민 단체가 주축이 되는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적인 측면에서 생활체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최창호 도 체육과장은 “민선 6기 생활체육 정책의 핵심은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육성”이라 언급하며, “지역별, 계층별, 연령별 다양한 맞춤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도 체육 정책의 핵심이며 앞으로 주민 밀착형 사업 및 신규 사업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도민 체육 복지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가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을 통한 생활체육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한 곽성호 경기도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새로운 생활체육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생활체육 혁신모델 사업은 경기도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오는 2018년도부터는 도내 지역별 거점센터를 구축해 종목, 지역, 대상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정윤경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유익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체육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생활체육 발전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 져야만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190
  • 기사등록 2017-11-17 10: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2.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3.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4.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5.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