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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 '북수원민자도로' 주민편의 차원서 재검토 피력
  • 기사등록 2014-04-01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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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광교신도시 입주민들로 구성된 광교총연합회(총무 최원혜) 회원들의 방문을 받고 북수원민자도로와 관련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수원발전협의회(대표 이종주 전북대교수), 광교웰빙타운(운영진 이재인) 등 회원단체들로 구성된 광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북수원민자도로는 지역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해 시작부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애물단지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효성을 상실한 도로는 전면 재검토만이 해결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교입주민들이 1400억원의 개발부담금을 부담하고도 오히려 북수원민자도로 건설로 예상되는 학습권과 조망권, 소음·분진 등의 피해와 인근 거주자들에게 돌아가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북수원 민자도로의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북수원민자도로를 대체할 방법으로 43번 국도에서 용서고속도로 하행선으로 진입할 수 있는 램프를 개설해 줄 것과 광교마을 이던하우스에서 중단된 도로 개설을 서두르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광교입주민들의 주민편의에 초점을 맞춰 북수원민자도로 건설계획의 재검토를 추진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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