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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향교 기로연 재현행사
[시사인경제] 이천시는 지난 14일 이천 향교 기로연 재현행사를 라인하우스(관고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코디언 동호회의 식전공연, 엄기오 전교의 개회사와 조병돈 이천시장의 축사, 향교재단 이사장의 격려사로 1부를 마무리하고, 2부에는 기로연 재현과 주연 행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과거 조선시대 태조 삼 년 왕명으로 처음 기로소를 건립해 정이품 이상의 관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입소시켜 공경하고 우대하던 곳을 기로소라고 하고, 봄가을 음력 3월과 9월에 연회를 베풀어 노년을 위로했던 것을 기로연이라 했다. 이천 향교는 이러한 기로연 행사를 매년 가을 재현하고 경로와 충효 사상을 고취하고 있다.

엄기오 전교는 개회사를 통해 “작금의 우리는 무너진 윤리관을 정립하고 새로운 윤리 이념을 창조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다”며 향교에서 시행하는 선현들에 대한 추모행사와 경전 교육, 교화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병돈 시장은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유림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소중히 여기고 잘 수용해 나라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70세 이상의 유림회원들을 모시고 이루어지는 연회로 올해는 김희원 전 신둔면 유도지회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빈장자에 대한 헌주례 등 기로연을 재연했다. 큰손님 어르신의 덕담과 향음주례 그리고 권기갑 선생의 축시 낭송 등으로 훈훈한 잔치를 풍성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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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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