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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표등록을 위한 브랜드 출원전략 한눈에 본다! - 특허청, WIPO와 공동으로 국제상표출원 컨퍼런스 개최
  • 기사등록 2017-11-16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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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시사인경제]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상표권을 쉽고 편리하게 획득하고자 하는 개인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서울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제도는 하나의 출원서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16개 마드리드 의정서 가입국에 상표를 출원할 수 있는 해외상표출원 제도이다. 해외에서 상표권 획득시 개별국가에 직접 출원하는 것보다 마드리드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그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시간·비용도 절약하면서 각국에 흩어져 있는 상표권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한국의 마드리드 출원 추이를 보면, 2012년에는 551건에서 2013년 601건으로 11% 상승했고, 2014년, 2015년에는 각각 706건과 990건을 기록해 전년대비 14%, 40%로 급증했으나, 2016년에는 942건으로 5%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에서의 마드리드 국제상표 출원제도에 대한 인식제고와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WIPO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특허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마드리드 제도의 발전방향’, ‘기업사례를 통한 마드리드 제도의 전략적 활용’ 및 ‘국제상표출원 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특히 WIPO 마드리드 담당국장, 멕시코 특허청장, 남아프리카 특허청장 및 네슬레(Nestlé) 법률고문 등 세계 각국의 상표 전문가들이 주제별 강의는 물론 패널토론자로도 참여함에 따라 컨퍼런스 참가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 컨퍼런스는 동시통역을 제공하므로, 국내 개인출원인, 중소·벤처 기업의 상표 및 브랜드 담당자, 변리사 및 특허 법률사무소 직원 등 해외 상표출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금번 컨퍼런스 개최는 해외에서 우리 기업의 상표권 획득과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우리기업들이 마드리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 위주의 중소·중견기업들을 상대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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