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15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오남 상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정진춘 의원, 곽복추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수료생 가족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이번 상인대학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인들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제로 상인의식개혁, SNS마케팅전략, 선진지 견학 등 9월부터 매주 화·수요일에 교육을 실시 총 45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석우 시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변화라는 바람이 불어올 때 담을 쌓지 말고 풍차를 돌려 기회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현명한 상인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상인대학에서 학생회장을 맡은 동희성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통시장의 흐름과 대처방법을 알게 됐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대형 점포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상인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상인대학 수료 이후에도 교육 참여자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에 힘 쓸 계획임을 밝혔다.
남양주시는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전액 시비로 지역 상권별로 상인대학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본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교육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고,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은 물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마련돼 소상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