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의정부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18시 30분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의정부 지역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66개 노선에 대한 배차간격 단축 운행과 함께 의정부역 등 주요 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수험생 비상 수송을 전담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행복콜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응시자는 59만3천527명으로, 의정부시는 전년대비 1.9%가 감소한 5천75명이 의정부고등학교 등 8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시험당일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소재지 권역동은 관내 공사장, 아파트 경비실, 쇼핑몰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듣기평가 시간대인 13시 10분부터 13시 35분까지 소음발생 자제를 당부하는 등 수험생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모범운전자회원 및 녹색어머니 연합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수험실 입실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8개 시험장의 교통상황 등을 점검하며 수험생들이 그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시험장까지 불편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