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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최인혜 오산시의원은 13일 오전 11시 오산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과 함께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최인혜 의원은 “민주당 탈당은 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의 방향이 나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나와 더 맞는 곳에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고자 탈당이라는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시민과 어깨동무 할 수 있는 시장이 되어 골목을 누비며 시민들과 식사도 함께하고 사랑방 좌담회도 열며, 어머니가 헌신적으로 가족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길 것이다. 커다란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패인 도로를 바로바로 고치는 등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체되어 있는 오산시가 앞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뒤로 후퇴할지 그 방향과 이정표를 정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있다. 이에 시민들과 함께 오산시를 한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시장이 되면 나는 결코 재선에 눈먼 시장은 되지 않을 것이다. 시민을 위한 시정만을 생각하고 실천해 앞으로 나아가는 오산시를 만들 것"이라며, “젊은 오산시가 새정치와 함께하면 미래는 밝다. 시장이 되면 자리에 앉아 수치에도 없는 통계만을 따지는 시장이 아니라 진정으로 일자리와 희망을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 말로만 떠드는 복지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형 복지망을 구축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냄새 나는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40여명의 기자들과 최 의원의 지지자 30여명 등이 참석해 최 의원의 시장출마와 민주당 탈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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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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