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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김진표 의원이 20일 ‘준비된 도지사’를 내세우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30여년의 행정 경험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무 경험을 앞세워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표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경기도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를 서울의 금융, 인천의 물류와 연계하여 환황해 경제권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진표 의원은 “경기도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 글로벌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경기도가 향후 20~30년 먹고살아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김진표 의원은 또한 자원봉사자와 복지수요자를 연계하는 어깨동무 복지, 서울과 연결되는 지하철 연장선의 우선 확대를 전제로 하는 경기순환철도인 가칭 그물망 경기하나철도(G1X) 등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진표 의원은 또한 경기도의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학교의 대폭 확대와 경기국립대학 설치, 남북평화의 전진기로서의 경기 발전 비전, 문화 마인드를 갖춘 감성 도지사 등을 공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민주당 약속살리기 위원장이기도 한 김진표 의원이 청년, 회사원, 주부, 자영업자, 어르신 등 14인의 경기도민 대표에게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에서 출마선언문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진표 의원의 출마선언은 다음주 월요일인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오후 2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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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6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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