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한준 의원은 14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부천,안산,김포,포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열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안의 여학생 보건위생을 위해 화장실 위생용품 수거함을 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한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현실은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 여성 생리대 유해성이 사회문제로 부각됐고, 또한 ‘공중화장실등에관한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시행되고 있는 만큼, 여성화장실에 위생용품을 수거할 수 있는 수거함을 하루빨리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시행일 이전(오는 12월 31일)까지 위생용품 수거함, 홍보문구제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 완료해야 하나, 관련예산 미확보됐고, 또한 학교기본운영비로는 예산편성하기에는 어렵다면 경기도교육청이나 시도 매칭사업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교육청관계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