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혜영 의원, 망포2초 신설 역량 집중, 학군조정 신중히 접근해야 - 지난 13일 수원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기사등록 2017-11-14 15:22:00
기사수정
    안혜영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이 지난 13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수원·용인·여주·이천 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망포지구 초등학교 설립 지연에 따른 학부모들의 우려와 급작스런 중학교 학군 조정으로 인한 갈등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질의에서 안혜영 의원은 “망포1초가 6차례나 중투심의를 거치면서 개교가 1년이나 지연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다”고 말하고, “이제는 망포2초 신설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수원시가 주택건설 승인사업 선행을 요구하고 있어, 김상곤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렵게 추진하고 있는 망포2초가 자칫 망포1초 때와 같이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신동래미안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교통비 지원에도 수원시와 협의해 적극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또한 학군조정문제를 지적했는데 “학교가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비선호 학교가 나뉘고 있어 큰 문제”라고 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정상화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가 필요하지만 교육청이 전혀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고, 조속히 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론장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 밖에 안 의원은 특수학교 장애인 통학버스내의 보조교사가 한 명 밖에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했고, 중학교 체육복이 학년별로 달라 재구매할 수도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0693
  • 기사등록 2017-11-14 15: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