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관리비 다이어트 페스티벌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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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2017년 관리비 다이어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특히 관리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리비 절감을 실천한 우수 단지를 선정 · 발표해 각각 동판을 수여했다. 아울러 선정된 단지는 2018년도에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참가시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우리 시민들의 70%이상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관리비 절감에 대한 아파트 최우수사례를 발표해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실천한 관리비 절감 사례를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마석 그랜드힐 2차 아파트의 사례발표로 항목별 관리비 데이터 분석(2015.01.01.∼2017.06.30.)을 통해 매월 관리비 부과내역 및 공용관리비 부과금액, 개별 사용료 부과금액 등의 항목별 관리비 비중을 도출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비 청소인력 감축을 지양하고 일반관리비, 공동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 항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재활용 및 나눔을 위한 아나바다함 운영, 공동 수도료의 항목을 절약하기 위한 빗물 저금통 설치 및 입주민의 참여와 에너지 절약 의식 고취를 위한 방안으로 전 세대 탄소포인트제 가입 추진을 위해 신청 대행을 함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결과를 반영해 계약전력 변경 및 전기 검침일 변경을 통한 관리비 절감 사례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해 노력한 최우수사례를 발표해 입주민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유도했으며,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리비 절감 방안에 대해 질의 시간을 갖는 등 단지 간 상호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7년부터 중앙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와 공동주택관리교육 위·수탁계약을 맺고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관리사무소장, 경리주임 등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맞춤형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7 관리비 다이어트 페스티벌’ 과 병행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의 시간을 마련해 관리비 절감 및 감사 지적사례 교육으로 공동주택 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택과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입주민이 만족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