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천연기념물‘큰고니’포착 - 천연기념물 201호, 왕송호수에서 서식활동 확인
  • 기사등록 2017-11-14 09:57:00
기사수정
    큰고니 가족
[시사인경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대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중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돼 환경부의 멸종위기 2급 생물로 관리중인 큰고니(Cygnus cygnus)를 포착했다.

조류생태과학관 학예사에 따르면 큰고니(Cygnus cygnus)는 긴 목과 흰색 깃털의 우아한 자태를 가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조로써, 유럽과 러시아 일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 이동해 월동을 하는 겨울철에 희귀하게 만나볼 수 있는 철새라고 밝혔다.

큰고니(Cygnus cygnus)는 현재 개발과 오염으로 인해 세계 주요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월동집단이 크게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왕송호수 일대에서 큰고니의 먹이활동이 확인된 것은 그동안 왕송호수에 대한 적극적인 생태환경 보존활동을 통해 왕송호수가 조류들을 위한 새로운 서식지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왕송호수에 더 많은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생태환경 보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0573
  • 기사등록 2017-11-14 09:5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