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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양평 그란폰도
[시사인경제] 지난 11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7 양평 그란폰도‘가 1,067명의 참가자 중 910이 컷인(cut in)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양평 그란폰도’는 용문생활체육공원∼ 청운 몰운고개∼ 양동 하늘숲추모원∼지평 무왕리고개∼지평의병교차로를 지나 용문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상승고도 1,000m에 달하는 산악도로 86km를 5시간 내에 들어오는 코스로 진행된 자전거 대회다.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접수비의 5%인 2백만원을 양평군 체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처음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안전에도 각별한 유의를 기울였다. 대회 전일까지 잡목 및 낙엽을 제거하며 코스를 청소하고 도로정비에도 직접 나섰다. 그리고 대회 당일에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자전거협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각각에 배치돼 차량과 도로를 통제했고, 마샬 40대와 앰뷸런스 2대가 자전거 행렬과 함께했다.

몰운고개와 하늘숲추모원에서는 각각 청운면 부녀회와 양동면 부녀회가 보급소 운영을 도왔다. 보급소에서는 어묵과 핫도그 같은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고 보급소의 다른 한편에서는 자전거 정비소도 함께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전거 이용자 1,340만 명 시대를 맞아 양평군은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해 자전거 레저 특구에 걸맞은 규모를 가진 대회로 승화·발전시키고, 더불어 많은 이들의 방문을 통해 양평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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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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