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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금호동(동장 노만호)은 지난 13일, 칠보산달집축제행사위원회(위원장 이병주) 주관으로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제11회 칠보산 달집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지신 밟기를 시작으로 달집 축제의 포문을 열었는데, 풍물굿패 삶터의 공연과 꽹과리, 장구, 징, 북소리에 맞춘 흥겨운 사물놀이를 금호동 주민센터와 금곡동, 호매실동 상가 등을 돌며 액운을 물리치고 가정과 마을 전체의 복을 빌기 위한 행사를 밤늦도록 추진한 바 있다.




달집축제 당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투호,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와 고구마 구워먹기, 떡메치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주민들은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연을 날리며 축제를 즐겼다.




석전, 박터트리기와 풍물놀이 한판으로 흥이 더해진 축제 분위기는 한 해의 모든 액을 막고 복을 비는 비나리와 고사를 마친 후 이날의 백미 ‘달집태우기’로 이어졌다. 달집의 볏집이 불에 타는 것으로 풍년을 기약하고, 대나무에 불이 붙어 마디가 터질 때마다 악귀를 쫓아준다는 달집 태우기는 한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불넘기와 강강술래로 이어지며 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금호동 주민센터(동장 노만호)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행사인 지신밟기를 통해 주민들이 모든 액운을 떨쳐버리시고 2014년 복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갑오년 한 해의 무사안녕과 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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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6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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