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1개소,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참가한 학습자 어르신들이 9개월간의 배움을 마치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문해교육 학습자 성과발표회”를 갖는다.
문해교육 학습자 성과발표회는 오는 15일 14시에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안성맞춤아트홀 로비에서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2회 안성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전시된 시화작품은 문해교육을 시작하면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는 내용으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및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수상한 작품과 안성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수상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문해 학습자들의 문학 창작 능력을 높이고 자존감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