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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상복터져
[시사인경제] 가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국가 재난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국무총리, 행자부장관 표창을 싹쓸이 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인의 날에서도 정부포상을 독식해 상복이 터졌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국가기념행사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3명을 배출해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세우며 개인과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로는 축산업발전 부문에 이병환 씨, 식량부문에 추선엽 씨 등 2명으로 우전목장을 운영중인 이 대표는 한우 150두를 사육하면서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인증획득, 축산업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이수, 한우경진대회 6회 수상, 한우보증씨수소 5두 및 후보씨수소 8두가 선정되는 등 축산업 발전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또 상천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추 대표는 벼 15만여㎡를 위탁재배, 벼직파종 신기술도입, 친환경쌀연구회 설립, 친환경 학교급식공급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공비축벼 매입시 대형포장(800Kg 톤백)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가평쌀 안정적 생산과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함영훈 씨는 정보교환과 친선도모를 위한 타시군 농업경영인회와 교류대회를 개최하고 휴경농지를 재배해 불우이웃돕기 및 농업경영인연합회 재정확보에 기여해왔다며 수상이유를 전했다.

수상의 기쁨을 함께한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늘의 수상은 가평농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농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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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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