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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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과천시보건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3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사건 및 의심사건 발생 시의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각 기관 간 효과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과천시민회관 1층 스포츠센터에서 원인불명의 백색가루가 발견돼 신고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3개 기관은 생물테러 대책반을 구성하고 각 기관별 임무수행 절차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으며, 전문탐지장비 및 개인보호장비 사용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사전 훈련을 통해 대응 숙련도를 높임으로써, 실제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