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6차산업 제품 베트남 수출길 활짝 - 바이어 초청 상담회·홍보판촉전서 수출계약 성과 등 올려
  • 기사등록 2017-11-09 11:18:00
기사수정
    한국상품 특별전
[시사인경제] 충남 6차산업 우수 제품들이 최근 동남아 최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6차산업 우수 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 홍보·판촉전, 시장조사 등을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 등에는 사전 품평회를 통해 선정한 인삼류, 김, 기능성 건강식품류 생산 경영체 14곳이 참가했다.

우선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베트남 K마트와 김 1만 3472달러, 홍삼식혜 2만 2500달러, 흑삼류 2만 8000달러 등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 바이어와는 898달러어치 테스트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상담회에서는 또 구기자 선식과 인삼가공품 등 7만 1851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도 이뤄져 실제 수출 성사가 기대된다.

지난 3∼5일 진행한 홍보·판촉전에서는 시식과 경품 증정, 비보이 공연,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을 진행, 호치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판촉전에서는 특히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충남 6차산업 우수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홍보·판촉전에 이어서는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을 초청, 베트남의 과거와 미래, 농식품 수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 호치민 대형유통매장인 롯데마트와 메트로마트, 쿱마트, 빈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잇따라 찾아 농식품 유형과 디자인, 제품군, 가격 등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에서의 상담회 등은 충남 6차산업 제품의 해외 경쟁력과 진출 방안을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농식품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0096
  • 기사등록 2017-11-09 11: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