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티투어 운영만족도 조사, 이용객 91.6% '만족' - '수원·광교 1일 코스' 신설, 중식 시간 연장 등 설문 결과 2018년 투어 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 기사등록 2017-11-09 10:53:00
기사수정
    수원시티투어 버스
[시사인경제] 버스를 타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과 인근 지역 명소 곳곳을 둘러보는 ‘수원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이용객 의견수렴을 위해 9∼10월 수원시티투어 이용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운영 중인 세 가지 관광코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만족도’는 ‘만족’ 38%, ‘매우 만족’ 53.6%로 전체 91.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관광코스별로는 ‘만족’과 ‘매우 만족’을 합한 비율이 ‘수원 투어코스’ 92%, ‘수원·광명 투어코스’ 89%, ‘수원·화성·오산 투어코스’ 94%였다.

수원시티투어 가이드의 전문지식과 친절도 평가에서는 ‘전문지식 수준이 높다’와 ‘친절하다’는 의견이 96% 이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응답자의 75%는 ‘수원 집중 관광’보다는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신설’을 희망했고, ‘1박2일 숙박형 관광코스 신설’을 원한다는 응답은 58%였다. 추가 코스 희망 지역으로는 수원 관내는 광교호수공원, 관외는 용인 민속촌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수원시티투어를 접하게 된 경로는 ‘인터넷’이 55%로 가장 높았고, 응답자의 85%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투어에 참가했다고 답했다.

불만족 사항으로는 ‘수원화성·융건릉 관람시간 부족’, ‘중식시간 부족’, ‘탈 거리 체험 추가’, ‘평일 광명 투어코스 신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원·광교 1일 투어코스’ 신설 ▲중식시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조정 ▲임차버스 랩핑으로 투어 진행중 상시 홍보 등을 내년도 수원시티투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에는 수원시티투어 3개 노선별로 이용객 각 100명이 참여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투어를 마친 후 하차 시 설문을 작성해 제출했다.

설문은 ▲응답자 정보(3문항) ▲노선 만족도 및 전반적인 운영 만족도(2문항) ▲수원시티투어를 접하게 된 경로(2문항) ▲예약·결제 등 이용방법(3문항) ▲가이드 전문지식 및 친절서비스(2문항) ▲인근 지역 연계관광 및 1박2일 숙박코스 신설에 대한 의견(4문항) 등 16문항으로 이뤄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02년에 시작된 수원시티투어는 이제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객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귀울이고 마음을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수원시티투어는 현재 ▲해우재·장안문·화성행궁(무예24기 관람)·연무대(국궁체험)·수원화성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수원 투어코스’(반일형, 화∼일요일 운영) ▲‘수원 투어코스’에 광명 동굴투어를 더한 ‘수원·광명 투어코스’(1일형, 토요일 운영) ▲‘수원 투어코스’에 융건릉·용주사·물향기수목원 등을 더한 ‘수원·화성·오산 투어코스’(1일형, 일요일 운영) 3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위탁업체 선정 등으로 올해 2월부터 운영된 수원시티투어 이용객은 10월까지 내국인 4426명, 외국인 501명 등 4927명으로, 월 평균 이용객은 547명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0049
  • 기사등록 2017-11-09 10:5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2.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3.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4.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5.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