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 개최 -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받은 초등학생 284명 참가
  • 기사등록 2017-11-09 09:00: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9일 권선구 고색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를 열었다.

이날 안전대회에는 올해 자전거안전교육을 받은 10개 초등학교 11개 반 학생 284명이 참가해 ‘자전거 OX 퀴즈’, ‘자전거 코스 주행’, ‘이어달리기’ 등 자전거를 활용한 게임을 하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웠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에서 어린이들에게 가르친 자전거 이론과 실기를 평가하고, 자전거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이었다.

수원시는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했다.

한편 이날 자전거 안전대회를 주관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게임, 자전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준비해 지속해서 자전거 안전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수원시의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육이 어린이·청소년들의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자전거문화가 정착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올해 자전거 안전교육은 이번 달까지 초등학교 4학년(83개교), 중학교 1학년(19개교)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다.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닌 ‘차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또 안전모,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법을 교육하고, 도로교통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 보는 시간도 있다.

수원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교통 취약계층인 초·중·고등학생에게 자전거 안전운행 습관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0029
  • 기사등록 2017-11-09 09:0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