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에서는 지난 7일 11시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한 베트남대사 초청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한국-베트남의원친선협회장인 김학용 국회의원 주관으로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간담회는 김학용 국회의원,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관, 대사 부인,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대표이사 김기현, 안성시의회 의장 권혁진,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원, 조성숙 의원, 외교부 동남아과 박지영서기관, 경기도청 다문화가족과 조돈협과장,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장은순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결혼이민여성의 권익증진과 인권보호, 다문화가족 자녀 및 청소년 교류확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 자치단체의 교류 친선과 우호증진 및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안성시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40명을 초청해 그동안 이역만리 타국에서 문화적 차이, 고향에 대한 외로움을 잘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 결혼이민자들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다문화정책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결혼이민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안성시에서는 세계와 소통하는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주한 대사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해 결혼이민여성이 많은 국가와 다각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안성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