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시흥시 능곡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이루리 작가의 그림책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 제작에 관심 있거나, 작가를 꿈꾸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루리 작가는 현재 도서출판 북극곰의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며, <북극곰 코다 시리즈>, <천사 안젤라>,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특히 <북극곰 코다> 시리즈는 프랑스, 이스라엘, 터키, 태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 돼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라는 도서를 기본으로 그림책의 제작 과정을 경험한다. 캐릭터 설정에서 구도와 채색, 스토리와 콘티 작성, 드로잉과 컬러링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하며, 실제 그림책 한 권을 만들어 본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시작하며, 장소는 능곡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능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도서관이 책 읽기뿐만 아니라 책 만들기 및 책에 대한 직접적 체험을 제공하는 기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