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전략작목 부가가치 증대 - 8일 농기원서 ‘경기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결과평가회 개최
  • 기사등록 2017-11-08 08:42: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대학, 산업체,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화훼, 쌀 융복합, 인삼 등 3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의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대학·연구기관·농산업체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경쟁력이 높은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 사업 추진결과 322건의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신품종·신기술 보급, 신상품 및 신규품목 개발, 국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 선인장·다육식물, 인삼 등에서 연말까지 788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208만주를 수출농가에 보급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602만달러의 화훼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은 쌀재배농가와 쌀가공업체가 협력해 ‘쌀소비 10% UP’을 슬로건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람찬 등 3품종 810톤을 계약재배해 공급했다. 4종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밀라노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도내 가공업체의 제품을 홍보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은 경기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가공 농협의 제조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해외 판촉을 추진해 연말까지 181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농업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산학연협력사업이 경기 전략작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산학연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 특화작목의 기반 및 수출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9830
  • 기사등록 2017-11-08 08: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