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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12건의 우수제안과 3건의 우수 슬로건을 선정
  • 기사등록 2017-11-0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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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안산시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제안 수상자 최현수씨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1월 월례조회에서 2017년 안산시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시민에게 상장과 부상금을 전달했다.

안산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9월 한 달 간 ‘반딧불이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반딧불이 제안대회’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인구·청년 문제를 전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안산시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과 안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 제안’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현하는 ‘슬로건’ 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제안 총 111건과 슬로건 총 140건이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2건의 우수제안과 3건의 우수 슬로건을 선정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된 공모전은 시민공모 분야에서 최현수씨의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 조성’ 등 9건이 채택됐으며, 안산시 공무원 공모분야는 황경환씨의 ‘안산 예비맘 카드 발급’ 등 3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슬로건의 경우 정시영씨의 ‘희망을 낳으세요. 안산이 함께 키웁니다’가 최우수로 선정돼 앞으로 안산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홍보 문구로 쓰일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접수된 우수제안들의 시행방안을 강구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제안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국민신문고와 별도로 시민 제안의 편의성을 위해 안산시청 홈페이지에 ‘시민제안(반딧불이 제안세상)’ 카테고리를 만들어 연중 제안접수중이며, 접수된 제안은 매년 1월과 7월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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