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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조원 규모의 2018년 기초연구사업 추진 -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및 과정존중 평가체계 도입 등 사업 시행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17-11-06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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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개별 사업 내용
[시사인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착수했다.

2018년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개인연구 8,130억원, 집단연구 1,988억원 등 총 10,118억원(전년 대비 1,297억원 증액)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과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신진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하고,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육성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서 ‘성공/실패’ 개념을 폐지한 과정존중 평가체계의 도입 및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하고, 연구서식 간소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도 줄이고자 했다.

과학기술의 미래역량 확충을 위한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한다.

정부는 창의적·도전적 연구지원 확대 및 기초연구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연구지원에 대한 투자 강화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추진 중으로, 2018년에는 신진연구 1,900억원(전년 대비 28.3% 증가), 중견연구 5,678억원(전년 대비 10.6% 증가), 기초연구실 682억원(전년 대비 29.2% 증가)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 연구지원을 확대한다.

대학 신규임용 전임교원 연령대를 고려해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신진연구자가 임용 초기 연구실험실을 조기 구축할 수 있도록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 및 지원한다.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ㆍ육성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연구의 학문적 다양성 및 균형을 유지하고, 해당 분야의 기초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보호ㆍ육성분야 지원을 중견연구로 확대한다.

과정존중 평가체계를 도입한다.

정성평가에 과정중심 평가체계의 도입을 통해 기존 목표달성에 기반을 둔 ‘성공/실패’ 개념을 탈피하고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한다.

아울러 연구자율성 보장을 통한 연구몰입을 위해 최종평가 제외 대상과제를 확대한다.

연구서식 충실화ㆍ간소화 등으로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했다.

개인연구에서 세부사업별 연차ㆍ중간ㆍ최종보고서를 공통 서식으로 통일하고 연차보고서 및 성과소개서 항목 등을 간소화하되 과정중심으로 충실화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개인연구에서 시행했던 연구계획서 간소화를 2018년부터 집단연구 연구계획서에도 적용해 공동연구 활성화 중심으로 목차를 간소화해 개선하고, 연구계획서 분량제한을 강화한다.

연구중단 인정범위를 확대한다.

비정규직 연구책임자의 연구과제 중단사유 완화를 통한 비정규직 연구원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하고, 임신ㆍ육아 등 휴직시 연구기간 연장(최대 1년)으로 연구중단 및 우수연구자 경력단절 방지한다.

과제수행자의 연구윤리정립 및 평가참여문화를 확대한다.

연구윤리교육 이수 대상을 기초연구사업 전체로 확대해 연구윤리 의식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 내용에 과제평가 참여문화 관련 내용을 구성해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평가 문화 정착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상세 추진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도 세부 사업별 추진내용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국회 예산 확정 후 변동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변경 공모를 통해 추가로 안내 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연구 블로그(‘기초공감’)을 통해 주요 정책, 사업공고 성과사례 등을 안내하고, 연구현장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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