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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조선·플랜트·기계 산업협력 확대 기반 마련 - 제8차 한-러 산업협력위 개최
  • 기사등록 2017-11-0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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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제8차 ‘한-러 산업협력위원회’를 6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우리측에서 강성천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코트라, 무역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산업기술진흥원,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에서 참석했으며 러시아측은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조선·알루미늄, 전시 분야의 기업 등이 참여했다.

금번 산업협력위에서는 양측은 무역투자, 산업(조선, 기계, 플랜트 등), 기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러시아 최대의 산업박람회인 이노프롬의 2018년 파트너국가로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계 분야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전시회 참여, 1:1 상담 지원 등을 통해 동박람회를 우리 기계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에 활용해나가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연계 개최해 한류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측은 조선 및 플랜트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동인식하고, 동 분야의 새로운 협력기회 발굴을 위해 한-러 조선협력 세미나, 플랜트 포럼 개최 등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기초과학기술과 첨단소재, 바이오, 항공 분야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와 첨단 산업기술을 보유한 한국간에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는데 동감하며 이에 2018년 한-러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간 공동 R&D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한-러 산업협력위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금번 논의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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