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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테크노밸리 유치시 ‘청년스타트업’ 핵심적 가치로 설정 - 백경현 시장,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는 ‘청년일자리’ 밝혀
  • 기사등록 2017-11-06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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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밸리 구리시 유치공모신청 기자회견
[시사인경제] 구리시가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로 명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최종 유치시 스타트업(start up)을 핵심적 가치로 청년일자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남양주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31만명 서명부와 유치 당위성의 건의문을 지난 10월 1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고 11월 중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구리에 유치하는 테크노밸리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공간으로써 뛰어난 인재들이 창업을 위해 모여드는 그야말로 도전과 열정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를 위해 구리테크노밸리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신생 벤처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타와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활력 넘치는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 시장은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사물인터넷(IOT)기술의 기본 골격인 개방, 공유, 협력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창업지식센터와 이를 결합한 첨단연구소를 설립하고, 그 안에서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통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창업생태계가 민간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백 시장은 이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강점인 글로벌 인재, 다양한 문화와 투자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업과 ICT융합 S/W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활용하는 데이터(Data)산업과 디지털콘텐츠산업의 활성화로 혁신의 아이콘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같은 글로벌 인재가 구리에서 양성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이에대해 백경현 시장은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와 달리 그야말로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핵심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으로써 주요 시설에는 최첨단 IT 기업이나 연구소들이 입주하게 되는 만큼 이를 연계해서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결실을 찾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역할과 더불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치의 당위성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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