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서감상문대회 수상자 31명 선정 - 용인시, 546명 참여…전주 사는 구설영씨 대상 받아
  • 기사등록 2017-11-03 16:51:00
기사수정
    용인시청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지난 9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546명이 참가해 이중 3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용인시가 올해 ‘책에 흠뻑 빠지는 책의 도시’를 시책으로 추진하면서 지난해까지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감상문 대회를 전 국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용인시민이 284명, 60여개 타 시·군에서 262명이 참여한 것으로 타났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전주에 사는 회사원 구설영씨(35)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황수연· 강유진양(초등학생), 진선효씨(청소년), 민희은·최현주씨(일반인), 허필은씨(군인) 등 6명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10명, 장려상은 1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용인시장상과 10만∼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받은 구씨는 ‘라면을 끓이며(김훈 저)’를 읽고 ‘문장으로 삶을 깁다’라는 제목의 독서 감상문을 제출했다. 책 내용의 다양한 특징을 잘 분석하고 정확한 문장과 수려한 표현을 구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달 중 시상식을 갖고 연말에는 수상작을 모은 작품집을 만들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는 용인시가 책의 도시를 추진함에 따라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전국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해 책 읽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9489
  • 기사등록 2017-11-03 16: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