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3일 노인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인 경로당 휴식, 기분전환의 단순 공간에서 테마가 있는 브랜드 경로당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연출하는 ‘e-Sports’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등 브랜드 경로당의 가치를 한껏 UP 시켰다.
남양주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 및 경로당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프로그램 확산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체감하는 융합복지 실현을 위해 브랜드가 있는 '테마-경로당' 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16개 읍면동 전지역에서 복지·문화·체육·교육을 테마로 68개소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나 ‘e-Sports'는 우수사례 테마로 어르신들과 시민들로부터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면서 경로당의 자율적인 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e-Sports’ 대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장,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노인대학에서 준비한 실버댄스와 화도읍 먹갓경로당 국학기공 공연이 진행됐고, 다함께! 100핀 스트라이크 번외경기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e-Sports’(볼링)을 즐길 수 있는 시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이루어지면서 참여‘e-Sports’경로당 30개소 모두가 화합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대회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015년 경로당 1개소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e-Sports’하는 경로당이 참여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2016년 22개소를 거쳐 현재 34개소 확대 보급됐다.”고 성과를 전하며,“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테마-경로당' 조성으로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격려를 드린다. 금번 행사를 계기로 브랜드가 있는'테마-경로당'이 더욱 확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