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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기사등록 2017-11-03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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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사인경제] 시흥시는 지난 10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일까지 5일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이틀째인 10월 31일에는 롯데마트 시흥배곧점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도상훈련에는 5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긴급구조, 화재진압, 수습·복구활동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임무 발표 후 각 반별 문제점 도출을 위한 상호 토론 등을 진행했다.

도상훈련을 마친 후 현장훈련에서는 시흥시를 비롯해 18개 유관기관과 장비 40대가 동원됐으며, 유관단체, 시민,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어린이 등 380여 명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대피, 긴급구조, 수습·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시흥시 안전관리자문(점검)단이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건물안전진단에 참여하는 등 이번 현장훈련은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도모했다.

현장훈련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고광갑 부시장의 훈련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상황 전파 - 출동 - 화재진압 - 긴급구조 활동 - 피해 수습·복구 활동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훈련평가단의 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고광갑 부시장은 “백문이불여일행이라는 말처럼 이렇게 직접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현장훈련이 꼭 필요하다. 반복된 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가 더 견고해졌으면 한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시흥시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10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31일 도상 및 현장훈련, 11월 1일에는 초등학생 안전체험교육 및 시흥시 전역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안산시 주관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 이어 2일에는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시화산업단지 지진 및 대형화재 훈련과 보건소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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