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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잠수함 아카데미’ 학생들로부터 호평 - 3년간 100여 명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 경험
  • 기사등록 2017-11-02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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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함 아카데미
[시사인경제]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가평·청평 중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 아카데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잠재력을 키우고 수많은 꿈을 함께 이루라는 뜻의 잠수함 아카데미는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본 사업에 응모해 3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까지 7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과 다양한 직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진로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가평 15명, 청평 18명 등 두 학교 중학생 33명이 잠수함 아카데미에 참여해 학교별 진로워크숍 및 셀프리더쉽 캠프 각 1회를 비롯해 진로교육 집단프로그램 각 9회 등을 상반기에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진로체험 견학 각 5회, 봉사교육 활동 각 2회가 진행됨으로서 자신만의 미래설계를 보다 뚜렷이 그려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중학생 25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생생한 진로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관 관람을 비롯해 작품 등을 수집·전시 기획하는 전문직업인 학예사의 종류를 알아보고 그 중 소장품을 관리 복원하는 직업인 보존과학자를 직접 체험했다.

지난해에도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직업경험활동을 체험한 학생들은 “가평지역의 대표직업 중 하나인 숲 해설가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다”며 “숲 견학, 토피어리 체험 등의 경험을 통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직업임을 알게 돼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체험과 지역의 직업발전에 대해 알아봄으로서 현실적인 직업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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