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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 성대히 열려 -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될 터
  • 기사등록 2017-11-02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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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초지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4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상인대학 졸업생 및 축하객 등 150명이 참석해 빛나는 학사모를 쓰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제4기 안산시 상인대학은 초지동 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7주간 40시간에 걸쳐 고객대응, 소상공인 조직력 강화와 마케팅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됐으며, 이날 64명의 지역상인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불황으로 힘든 생업활동 속에서도 상인대학에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보여준 4기 졸업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상인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통해 상인대학 참여 상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 상인대학은 기존 관(官)주도의 일방적인 상권활성화 전략을 탈피해, 상인 역량강화를 통해 상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상권활성화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 됐다. 현재까지 2016년 210명, 2017년 164명 총 374명의 상인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상인대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상가 공실률 조사 결과 전년대비 1.94% 감소했는데 특히 상인대학 개최 상권중심으로 상가 공실률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의 조직력이 강화돼 ‘상점가 상인회’가 기존 1개에서 7개 상인회로 늘고 상권별로 마케팅·환경개선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도 유치하는 등 상인대학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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