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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고절(傲霜孤節) 국화 매력에 '흠뻑', '수원 국화전시회' - 2일부터 오는 5일 화성행궁광장에서 토피어리 등 국화 작품 6000여 점 선보여
  • 기사등록 2017-11-0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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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수원 국화전시회
[시사인경제] 오상고절(傲霜孤節) 국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국화작품 전시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2일부터 오는 5일 화성행궁광장에서 형형색색 가을 국화의 대향연 ‘수원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농업생명과학고, 태장동르네상스협의회, 농협국화동호회 등에서 정성껏 키운 국화 작품 6000여 점이 전시된다.

▲꽃대가 뿌리 쪽으로 자라도록 키운 현애(懸崖)작 ▲코끼리·하트·지도 등을 형상화한 국화 토피어리(topiary, 조형작) ▲한 줄기에서 80송이가 넘는 국화를 피워 커다란 원형 틀에 맞춰 가꾼 다륜대작(多輪大作) ▲시중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 국화 ▲독특한 형태의 각종 분재 등 국화로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국화차, 국화떡 등 국화를 활용한 특별한 먹거리와 국화꽃누르미(꽃의 수분을 제거하고 눌러서 말린 꽃 장식)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각양각색 국화의 자태를 감상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국화전시회’는 1975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의 자체 전시회로 시작돼 올해로 43회를 맞는다. 2012년부터 수원시 후원과 함께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기 시작하면서 매년 수만 명의 시민이 찾는 수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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