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득 주도 성장전략 성공의 핵심은 사회안전망 확대와 강력한 컨트롤타워 구축 - 새정부가 가계소득 증대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소득 주도 성장’을 정책방향으로 제시
  • 기사등록 2017-11-02 08:45: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새정부가 가계소득 증대를 경제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소득 주도 성장’을 핵심 정책방향으로 제시한 가운데 소득 주도 성장전략의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 확대와 강력한 컨트롤 타워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일 소득 주도 성장 대두 배경과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소득 주도 성장의 성공을 위한 제안을 담은 ‘소득 주도 성장의 쟁점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성장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울러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기존 수출 주도 성장전략도 한계를 드러내는 실정이다.

보고서는 한국경제의 여건 변화로 인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새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을 핵심 정책방향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공정 경제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균형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소득 성장 전략을 추진 할 때 가계부채의 증가, 고령화 진전, 불확실성 증대 등은 소득 증대가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는 경로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금의 상승은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 부문의 생산(운영)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경영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임금 상승은 노동절약형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고용이 축소되고 이는 임금소득 총액을 감소시켜 소득 주도 성장전략의 효과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 주도 성장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임금 상승의 거시 및 미시적 영향, 단기 및 중장기 효과, 그리고 성장 및 고용 목표 간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간의 연계성과 보완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강화 방안으로 ▲사회안전망 확대 ▲강력한 컨트롤 타워 구축 ▲삶의 질과 연동한 최저임금 · 생활임금 적용 ▲세원 확충을 위한 금융소득과 자산에 대한 과세 강화 ▲단체협약 적용범위 확대 ▲비정규직과 시민단체를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적 대타협기구 설립 등을 제안했다.

경기도에서 추진할 정책방향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충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 완화 프로그램 강화 ▲삶의 질 보장과 연계한 ‘목표생활임금’ 달성 ▲경기도형 상생경제 및 협력적 노사관계 모델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김 연구위원은 “소득 주도 성장전략은 ‘성장 프레임’을 넘어서 ‘포용적 발전’을 위한 구조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9217
  • 기사등록 2017-11-02 08: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리시, 자연 재난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집중점검 나서 구리시는 본격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 인창동과 갈매동 일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침수 위험이 큰 주요 도로 인근의 안전관리 현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차량 침수 및 인명 사고를...
  2. 시흥시,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 맞손…신속한 주거 안정 지원 힘써 시흥시는 각종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지역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월 9일 다슬방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흥시와 시흥지역 건축사회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피해주택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시.
  3. 의정부시, 파크골프장 늘려 건강도시 만든다 의정부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4월 10일 부용터널 및 장암 파크골프장 일대를 찾아 조성 현황과 보행환경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부용터널 상부공간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점차 확대...
  4. 과천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 과천시는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이다.특히, 과천시는 민선8기 기간 중 연 1회씩 총 4회의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으며, 2025년 12월 말 기.
  5. 하남 도심 곳곳이 `평생교육 캠퍼스`…33만 시민의 일상이 배움이 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026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형 평생학습도시 교육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부권 대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각 1개 도시만을 선발하는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하남시는 도비 2억 4천 9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아울러 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