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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해외 유명관광지에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전수한다 - 괌 주정부, 라오스 후아판 주에 이어 1일 필리핀 세부섬 고르도바 시와 협약
  • 기사등록 2017-11-0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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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후아판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시사인경제] 광명시가 잇따라 해외 유명 관광지와 협약을 맺고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확산시키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광명시는 1일 필리핀 중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세부섬의 고르도바 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광명동굴에서 필리핀 세부섬의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고르도바 시장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관광 분야 발전 및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특히 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과 더불어 시 관계자의 상호 방문, 민간 및 청소년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섬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에 있는 섬으로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 그린의 청정해역은 필리핀의 리조트 지역으로 유명하며, 한국인을 비롯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섬이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식에서 “세계적 관광지인 괌 주정부 및 라오스 후아판 주에 이어 필리핀 세부섬 고르도바 시와 협약은 관광도시로서 광명시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라며 “앞으로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등 광명시가 베드타운에서 관광도시로 발전한 정책 등을 공유하고, 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고르도바 시장은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을 실제로 보니 정말 놀라웠다”며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해 관광·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이루자”고 화답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9월 4일 미국 자치령 괌 주정부의 에디 바자 칼보 주지사와 만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관광과 문화,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10월 31일에는 유치원 건립 등 교육 분야 교류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라오스 후아판 주와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전수를 포함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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