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 건강증진학교인 신능초등학교 학예회 행사에서 학생, 교직원이 함께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비만조끼체험 ▲음주고글체험 ▲영양체험 ▲손 씻기 체험 ▲금연 희망나무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마련했다.
담배와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성인기 흡연예방과 음주량 감소문화 조성을 유도하고자 어른이 돼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을 종이에 적어 희망나무 만들기, 가상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걷기 등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교실로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비만조끼체험과 허리둘레를 재어보고 비만 등신대에서 사진 찍기 등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실물 모형과 시청각 비디오가 인기를 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잘못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아동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과 만성질환으로 이행 될 가능성이 높아 체험 위주의 홍보교실을 준비했다”며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