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고등학교 장학생, 우수교사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103명에게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시청 홈페이지, 지역 신문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했고 총 322명이 접수해 3: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포천시장인 김종천 이사장은 “포천시의 훌륭한 인재들과 만나 기쁘고 더 많은 학생들과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006년 12월에 설립된 (재)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현재 약 86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이며, 이번 장학금 지급까지 포함해 총 18회에 걸쳐 누적인원 1,558명에게 약 16억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