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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관광농원
[시사인경제] 양주시는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150여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양주체험관광농원을 추워지는 날씨에 내년도 농원 조성 준비를 위해 오는 11월 6일을 끝으로 폐장한다.

양주체험관광농원은 광사동 일원 12만4308㎡ 부지에 조성한 사계절 꽃밭으로 지난 봄 꽃양귀비, 유채꽃, 튤립 등을 시작으로 현재 각종 SNS를 장식하고 있는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50여종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월 23일 ∼ 24일 개최한 ‘2017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이후 3개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방송은 물론 각종 SNS를 통해 가을 추천 여행지, 전국 4대 핑큐뮬리 성지 등 수도권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변 일대가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는 등 북새통을 이루었다.

한편, 시는 체험관광농원의 폐장에 따라 꽃밭을 찾아준 관람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깊은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0일까지 꽃씨 채취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꽃씨 채취 화종은 천일홍, 꽃댑싸리, 황화코스모스로 체험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모자, 운동화, 봉투, 장갑 등을 준비해 체험관광농원을 찾으면 된다.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양주시 광사동 710번지’에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양주체험관광농원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짜임새 있는 꽃밭 디자인과 포토존 설치 등으로 오랜 시간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조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했고 10월 중순이 지나며 일부 관람객들이 꽃밭에 들어가 꽃을 밟거나 끌어안고 사진을 찍는 등으로 꽃밭 여러 곳이 급격히 훼손됐다”며 “운영 종료 후 면밀한 사후 평가를 통해 개선 대책을 수립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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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31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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