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양평군은 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 및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해설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활동하는 해설사 전원은 관내 대표적 관광자원 8개소(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 등)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5분씩 시연하고 동료 해설사는 발표자의 스토리텔링을 경청하며 서로 장단점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내용의 정확성을 비롯해 재미와 감동을 통한 대중과의 친화성, 자세·말씨·어투 등 해설사의 기본소양인 진행기술과 스토리텔링의 전달력 등을 심사해 의례적 행사가 아닌 해설사의 전문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 함양은 물론,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질 높은 문화관광해설서비스제공으로 양평 재방문을 유도하고,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용문산관광지, 세미원, 두물머리 등 주요 관광지 8개소에 2∼3명씩 총 24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사전신청(031-770-2069)을 통해 누구나 해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