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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국제컨퍼런스, ‘지식재산권과 무역’ 주제로 개최 - ‘유럽세관 압류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안’ 등 6대 주제 발표
  • 기사등록 2017-10-3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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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시사인경제]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는 오는 11월 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2017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컨퍼런스는 한국지식재산협회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중소기업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연례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무역위원회 신승남 비상임위원(이화여대 교수)이 ‘특허권과 불공정 무역행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근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이 국내로 공급·유통돼 공정한 무역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승남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무역구제제도를 활용한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이어 세부 주제발표는 세션A(지식재산권 분쟁과 무역) 세션B(최근 지식재산권 이슈)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지식재산권 분쟁과 무역’ 관련해 △유럽 전시회에서 세관 압류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안(LG전자 강정수 책임), △일본 관세정률법과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한국특허전략개발원 서정수 전문위원), △실사례를 통한 중국상표 통관과 보호 전략(중국 Lungtin지식산권대리유한회사 王??(왕록윤) 변호사) 등이 발표된다.

그리고, ‘최근 지식재산권 이슈’와 관련해서는 △최신 기술과 지식재산 이슈(미국 Covington & Burling LLP, 변호사 Scott Schrader), △인더스트리 4.0과 특허동향(독일 Hoffmann Eitle LLP, 변호사 Henrik Vocke), △4차 산업혁명과 미국의 지식재산 아젠다(삼성 디스플레이 배종성 수석) 등의 주제도 함께 다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연구자에게 각각 수여되는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상’, ‘올해의 특허엔지니어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는 탑엔지니어링과 코스맥스㈜가 선정됐고, ‘올해의 특허엔지니어’ 아모레퍼시픽 나달수 부장, KT 곽은경 책임연구원, 현대자동차 류택상 책임연구원, ㈜미코 황철호 차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전규선 차장이 수상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최근 국내외 특허분쟁이 확산대면서 대기업에 비해 전문인력과 정보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면서 “이번 행사는 대기업의 특허분쟁 경험과 특허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특허 분야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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