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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스포츠 발전의 중심에 ‘고양시’가 있다! - ‘박찬호유소년야구캠프’, ‘무지개리틀야구교실’ 등 큰 인기
  • 기사등록 2017-10-31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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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고양시 박찬호유소년야구캠프
[시사인경제] 고양시가 미래 한국을 짊어질 유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정신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스포츠관련 프로그램이 국내 최고 유소년스포츠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7년째, 아시아 최고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 선수와 함께 여는 ‘고양시 박찬호유소년야구캠프’는 박찬호 선수를 비롯 올스타 급을 연상시키는 프로야구 현역 중심의 멘토 선수 10여 명이 참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경험담과 체력관리 비결 등을 들려준다.

지난 28일과 29일 NH인재원에서 진행된 ‘2017 고양시 박찬호유소년야구캠프’에는 야구꿈나무 120명이 참가, ‘꿈의 야구캠프’라는 명성을 재확인 했다.

이 캠프는 맞춤형 훈련으로도 유명하다. 타자들을 베팅법, 타격자세를 점검받았고 투수는 공 잡는 방법부터 투구판에 발 딛는 법 등 기본동작부터 레벨에 따라 멘토 선수들의 노하우를 직접 보며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박찬호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야구선수로서의 자세에 대한 강의 등 하나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꿈나무 학부모 대상 교육도 인기다. 차명주 KBO 육성위원이 부상방지 요령, 체력관리를 위한 영양보충, 야구선수 부모의 자세 등을 강의했으며 “역시 최고의 캠프다”는 평가를 얻었다.

2017년 캠프는 ▲홍성흔 코치(샌디에이고) ▲김현수(필라델피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호준 ▲필승조 임창민(이상 NC)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SK) ▲‘철벽 2루수’정근우 ▲‘마운드 대들보’ 송창식(이상 한화)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 ▲‘바람의 손자’ 이정후(이상 넥센) ▲‘LG의 레전드’ 박용택 ▲‘영원한 롯데맨’ 송승준 ▲KBO육성위원 차명주 등 12명이 참여했다.

지난 캠프에는 ▲이대호(롯데) ▲이승엽(은퇴) ▲류현진(LA) ▲박병호(미네소타) 등이 멘토로 참가한 바 있으며 제1회인 2011년 캠프 참가자인 김혜성 선수는 올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번으로 넥센에 지명됐다. 또한 2014·2016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리틀리그 대표팀에 캠프 출신들이 다수 포진되는 등 이미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어린이 대상의 스포츠 프로그램도 갈수록 만족도가 높다. 2012년부터 ‘고양시-허구연무지개리틀야구교실’이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 ‘솔롱고스 농구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과 함께 진행하는 ‘무지개리틀야구교실’은 총 27명이 참가, 스포츠는 물론 문화체험,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용진 감독은 지난 28일 올 시즌 마지막 훈련에서 “1회 시작 때에 비하면 지금 참가자들은 많이 활발하고 밝아졌다”면서 “스포츠의 힘이 사회성을 좋게 하고 인성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무지개리틀야구대회’는 5∼10월 월 2회 모여 훈련하며 지난해에는 베트남 어머니의 고향인 베트남 껀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 ‘솔롱고스농구교실’은 총 18명이 참가해 7∼12월 매주 박진감 넘치는 농구의 매력을 흠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의 협조로 경기장과 지도자를 지원받는다.

최성 고양시장은 “스포츠꿈나무들이 미래의 한국을 이끌 수 있도록 고양시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양시와 함께 박찬호 선수와 허구연 KBO 실행위원장, 오리온의 협조 등이 만나 멋진 시너지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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