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라오스에서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배우러 왔다 - 광명시, 라오스 후아판 주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7-10-31 13:06:00
기사수정
    라오스에서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배우러 왔다
[시사인경제] 라오스(라오인민민주공화국) 후아판 주 대표단이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선진 교육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광명시를 방문했다.

반싸이 팽슘마(Vanxay PHEANGXUMMA) 후아판 주지사를 비롯해 행정부, 외무부, 공중보건부, 교육체육부 담당 국장들로 구성된 이들 라오스 대표단은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초청으로 광명시를 찾았다.

후아판 주 대표단 일행은 31일 광명동굴을 방문해 광명시와 후아판 주 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공유와 양 도시 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라오스 후아판 주지사 일행의 광명동굴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오스에서도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싸이 팽슘마 주지사는 “지난 7월 후아판 주에 삼느아광명시 유치원이 문을 여는 등 광명시와는 기초 및 평생교육을 위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들 대표단 일행은 또 시립 소하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운산고등학교, 구름산초등학교 등 평생학습도시 광명시의 선진교육현장을 둘러봤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 라오스를 방문해 400여 개의 폐광과 자연동굴이 있는 라오스 동북지역 후아판 주의 동굴들을 둘러보고, 후아판 주지사를 비롯해 교육스포츠장관, 총리실 제1정무장관, 문화관광부장관, 노동부장관과 상공부 차관 등을 만났으며, 이들은 광명동굴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한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시하고 성공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 시장은 라오스의 관련 공무원들이 조속한 시일 내 광명동굴을 방문하면 개발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실무협의를 하자고 제안했으며,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서 라오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8950
  • 기사등록 2017-10-31 13:0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