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단원주말농장(초지동 747)에서 주말농장 경작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주말농장 가을마당(종합평가회)’을 개최했다.
‘주말농장 가을마당’은 주말농장을 분양받고 작물을 재배해 온 경작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한 해 농사를 평가함으로써 2018년 주말농장 개선방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 관련 체험을 통한 소통, 작물 나눔으로 도시농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야외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허수아비만들기 경연대회, 탈곡체험, 밀랍양초만들기, 개운죽화분만들기, 볏짚계란꾸러미 만들기, 볏짚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주말농장 가을마당 행사를 통해 삼대가 함께 어우러져 가족의 의미를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고, 한해 동안 주말농장 분양을 받아 경작함으로써 직접 작물을 재배해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2018년 1월 중순경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안산시 도시농업 주말농장 분양’을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