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수련관 ‘시끌벅적 골목축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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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운영하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2017년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 평가’에서 최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서울하이유호스텔에서 진행된 청소년활동 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관련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시끌벅적 골목축제’ 운영에 기인한 것으로, 이 축제는 구리·남양주지역 30여 개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으로 매년 10월 구리광장에서 20∼25개동아리의 공연무대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전개하는 사전 캠페인활동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1회 ‘마을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웃어주세요’ 2회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청소년의 올바른 권리와 책임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내에서 캠페인 및 퍼포먼스로 행사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또한 공연무대의 MC도 청소년이 직접 진행을 하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축제기획단이 구성돼 지난 6월부터 공연·체험전시·캠페인분과로 나뉘어 활발한 회의를 진행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참여 형 축제로 발전시켰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 상을 수상하게 돼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특히 올해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 드림스타트, 구리시 지역아동센터의 삼성 장학재단 사업비 등 지원액 증가로 참여 청소년만 800명에 이를 만큼 그 규모가 더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