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회원 및 가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박애원, 새희망둥지, 화정병원 등 유관기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양시정신보건연합 체육대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세서울병원, 늘푸른병원, 새희망둥지, 박애원, 행복한단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명랑운동회는 참여회원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 정신보건관련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선수입장 및 일산동구보건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육활동이 펼쳐졌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몸과 마음이 활기찬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령과 성별 등을 고려해 모든 참가자에게 참여기회를 부여, 이용자 및 가족들이 체육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 그리고 ‘함께하는 활동’의 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병욱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이용자와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감도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