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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즉석판매제조·가공식품 현장교육 … 위생수준 및 인식 개선 - 관내 1,500개 업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인 1조 업소별 전담관리
  • 기사등록 2017-10-30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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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위생이 취약한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체(떡류, 두부류, 밑반찬 등) 1500개소에 대해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한 결과 위생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작업장 환경이 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를 중심으로 식품안전과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전담관리 58개 지도반을 구성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맞춤형 현장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 이외에 기본적인 위생수준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도반은 2인 1조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기계·기구류 위생관리 등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식품제조 시 사용하는 위생모 및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지급해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영업 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영업자 및 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교육했다.

3개월 간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 뒤 업소에 대해 위생관리자가 체크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위생수준과 인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시·군 담당부서와 함께 내년에도 관내 2,000개 업체에 대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선무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제조·판매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와 습관화가 식품안전성 확보에 직결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이라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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