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 평택항 활성화 방안 모색 - 제주도의회와 평택항-제주항 물류 활성화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17-10-27 16:53:00
기사수정
    평택특위 연찬회
[시사인경제]평택항과 제주항의 항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제주도의회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와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평택항과 제주항 간 항만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항-제주 물류 활성화 간담회에는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을 비롯 박근철, 염동식, 조광주, 김종철, 남경순, 이순희의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태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제주도 해운항만물류과 김선우 과장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 김정훈 팀장이 양 항간 물류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간담회가 시작됐다.

먼저 주도 해운항만물류과 김선우 과장이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 김정훈 팀장이 평택항과 제주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와 대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간 연안항로 개설을 위해 안정적인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여건과 지원정책 마련 등을 선결과제로 꼽았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물동량 확보와 항로 신설을 위해 긴밀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물동량 진단과 분석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

제주항 물동량은 9월말 누계기준으로 입항 9,548천톤, 출항 4,230천톤을 처리하고 있다. 입항 주요품목은 모래, 유류, 시멘트, 비료, 목재, 철체 등이며, 출항 주요품목은 감귤, 채소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물동량 활성화 매칭 마케팅을 통해 인아웃 바운드 물량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에서 수도권 등 전국으로 나가고 있는 삼다수를 평택항을 통해 운송하는 방안 등이 건의됐다.

부두이용료 및 선사의 초기 운영 손실비용 지원을 위한 연안항로 개설 인센티브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평택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연안항로가 조속히 재취항 할 수 있도록 선사 및 부두 운영사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평택항경제발전특별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은 “도의회 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한 관계기관 모두가 양항 발전을 위한 각자 역할에 맞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화물유치를 비롯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도의회 차원에서 평택항과 제주항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는 제주항을 직접 방문해 물동량 처리현황과 관광 연계산업 현황, MICE 산업 등을 항만 전반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8636
  • 기사등록 2017-10-27 16:5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