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독거노인 팔순잔치’… 훈훈한 마음 나눔 - 일산동구보건소, 매월 관내 독거노인 팔순 생일잔치 열어
  • 기사등록 2017-10-27 11:01:00
기사수정
    독거노인 팔순 생일잔치
[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매월 관내 제과·제빵업체인 ㈜후앙의 협찬을 받아 관내 독거어르신 팔순 생일잔치를 열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독거노인 팔순 생일잔치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그 달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가정에 일산동구보건소 방문간호사 및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후원받은 케이크을 전달하고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조촐한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초건강체크, 말벗·안마서비스 및 간단한 집안청소 등을 병행 제공하며 대상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10월 팔순 생일을 맞은 A씨는 “누구도 나의 생일에 관심이 없고 나 자신도 잊고 살았는데 이름이 새겨진 생일 케이크도 받고 여러 명이 찾아와 손자 손녀처럼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월 2∼5명 정도 총 70여 명의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직접 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8560
  • 기사등록 2017-10-27 11:0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